
정말 몇달만에 들렀습니다. 노브랜드
제가 좋아하는 쇼핑장소이지요 마치 마트와 편의점이 합쳐진 것 같은 제품구성
밀키트와 1인용 제품들도 많지만 가성비 좋은 제품도 많고 재미있습니다.
확실히 다른 마트와 색깔이 달라요
논을 희번덕 뜨고 돌아다녀봅니다. 주로 사는 것은 고기와 조개
그리고 밀키트 그리고 팩와인


오늘은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 할인 상품이 있네요
이런거 있음 잘봐야합니다. (대신 사자마자 당일날 먹어야해요)
내일까지인데 반값하지 30%는 아쉽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오케이 너로 정했다
소고기 볶음면은 뭐.....보통 고만고만 패스

이건 대박 꽉찬 종합어묵
소스도 들어있는데 이정도면 대박입니다. 애들 간식해주기 정말좋아요
1kg인데 3천원대!

다른것들도 할인 제품 있었지만 당일 소모가 힘들어 일단 여기까지


그외 끌리던것들 베트남 쌀국수 셋트와 진주식 속풀이국
왼쪽은 아는 맛이라 사보고 싶었고 오른쪽은 모르는 맛이라 사고픈 녀석


그리고 가면 자주 사는 냉동 삼겹 하나 담았습니다.
급하게 저녁할 때 애들은 고기 반찬하나면 다 오케이!!
저거 다 잘라져있어 진짜 편해요

창고형 매장을 지향하시나 매장내부가 창고형!
같이 까대기(공장용어로 포장 쪽 은어입니다.) 해주고 싶네요


자 관서식 오코노미야끼
관서식은 뭐 사실 우리가 알 필요도 없고 일본식 지역구분인데 관동이든 관서이든 정확한 구분이 있는 것은 아니고 문화가 좀 다릅니다.
거기에 오코노미야끼를 따지자면 관동은 오꼬노미 자체가 밥
관서식은 이걸 반찬으로 밥과 함께 먹는답니다. 국물도 관동에서는 가츠오부시로 쯔유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 관서는 다시마로 맑은 스프를 선호

뭐든 간에 우린 맛있게 먹으면 되겠죠
관서식이라고 이름지은 freasheasy
제 피드백은요! 굳이 괜한 마케팅이다
(그리고 이제품 밀키트치콘 손이 좀 많이 갑니다.)

가성비로는 오늘 대박이었던 종합어묵
삼아벤처 회사 제품인데요 살 때 좀 의심스러웠던거 어묵이면 웬만하면 팔릴텐데
왜 남았지 싶은....


근데 이거 미리 말씀드리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어묵양
이건 뭐 어묵만해도 거의 서비스 수준인데


스프도 들어있습니다. 그럼 요리하기가 편하죠
남은 채소들 버섯 넣고 그냥 끓이면 끝이죠


해놓으면 그냥 2일안에 다 소진되는 편
아이들이 좋아해요
국물맛도 생각보다 진하고 깊은 맛
거기에 오뎅자체도 맛이 좋습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조리하면서 몇개 집어 먹는데
와 이건 한두봉지 더 사올걸하는 생각이 들정도


그리고 이게 오코노미 야끼 구성입니다.
새우는 제가 씻어줘야하고 베이컨도 제가 잘랐습니다.
그리고 들어있는 밀가루와 물 넣고 반죽 만들고 재료랑 섞어서 제가 만드는
이른바
손이 좀 간다


거기에 뒤집다가 다 잘라져버린 ㅎㅎ
뒤집기 대 실패

근데 이게 맛있는 게 반죽이 얇습니다. 전 타코야끼는 좋아하는데
오코노미야끼는 좀 꺼렸던게 어떤데 가면 재료값을 아끼려는지 밀가루가
너무 많아 두꺼웠는데 이건 넓은 팬에 제가 좍~~ 펴서 조리하니
밀가루 맛이 적습니다.
가츠오부시....뿌리고 밀가루의 열에 녹는 그들을 구경하는 재미


동봉된 소스와 마요네즈 넣고

어묵탕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이렇게 차리는 데 1만1천원 정도 대박이네요
근데 대박이었던것은 이 오코노미야끼 진짜 맛있어요

어묵탕은 기대한만큼 충족했다면
오코노미야끼는 전혀 기대밖인데 너무 맛있어서...놀랬어요
감칠맛의 끝판왕이네요

와 진짜 맛있어요....이렇게 맛있게 휴일 점심 한끼 해결했습니다.
사실 오코노미야끼 실패면 라면 끓일라 했는데......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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