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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구미 형곡동 어우동 - 시립도서관 맛집

by 해리보쉬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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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생때 가는 그리고 한 이십년도 전에 유행했던 우동 체인점들

영우동 장우동 무슨우동 우동무슨

거의 다 없어졌죠 우동집이면서 분식집 개념으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볼 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근데 여기가 아직도 있네요

어느덧 첫째가 자라서 우동집에서 우동을 먹고 싶다며 여기 가자고 하는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간판에서 연륜이 느껴집니다.

앞자리를 고쳤지만 믿기지 않는 24년 물가

요즘은 고기집 후식냉면도 6천원 하는데가 많던데요

정겨운 실내 에전 그대로인지는 솔직히 기억이 안나빈다.

메뉴판 보고 깜짝....

가격이 변함이 없네요

우동 3천원 만두3천원입니다. 만원이면 둘이서 푸짐히 먹겠네요

일단 우동먹으러 왔으니 우동부터

맛있습니다. 우동

우동도 거의 상향평준화 되어 전부 수타로 면뽑는 집 아니면 다 어느정도

맛있죠

고추가루 촵촵 어른이 우동으로 얼큰하게

 
 

 

그리고 깍두기 한입추억돋네요

이게 만두....크

가격이 감동적이니 뭐 맛도 다 감동적입니다.

아직도 이렇게 저렴한 곳이 있네요 지난번 구미시장 가보고 놀랬는 데.....

역시 서민을 위한 식당들은 필요해요

팔까지 부러져서 우동먹겠다고.....

밥해놨는데 이렇게 둘이 저녁먹으로 나옵니다.

 
 

만두도 맛있습니다.

진짜 만원대로 둘이 먹었습니다. 물론 중딩 어린이가 하나 껴있긴하지만요

갔다 오니 기억나는 데 원래 시키던게 납짝비빔만두(지금은 없네요) 혹은 쫄면과 떡볶이 그리고 우동하나 나눠서 이렇게였던거 같습니다.

간만에 추억으로 더 맛있게 먹었네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번창하세요

형곡 시립도서관 구내 식당 퀄이 참..그닥이었는 데

여기많이들 올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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