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Qin Peng Fei
출연진: Chi Shuai, Yi Ling, 정계몽, Liu Feng Chao
설명: '김숙위'라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국보의 수호자에 대한 스토리로 민국 연간, 김숙위 후손들이 동북쪽으로 가서 여진족의 보물을 지키고, 일본인의 보물 도굴을 막아내고, 김숙위가 핍박을 당한 비밀을 알아내는 스토리. 이 영화의 세 주인공은 국가의 보물을 굳건히 지켜낸다. 루하이산은 자신을 희생하여 국보를 침략자로부터 보호한다. 극 중 피갑인은 처음부터 일본인을 대신해서 보물을 찾도록 강요받지만 마지막에는 목숨을 걸고 일본 침략자를 멸망시키는 강한 민족의식을 보여주면서, 민족단결과 용감하게 적에 맞서 싸우는 굳건한 애국심을 보여준다.
아이치이 영화 소개

스토리 라인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중국 보물 찾기 영화
어드벤처 무비입니다.
악당의 설정마저 일본인으로 애국심으로 귀결되는 주제
시나리오를 좀 신선하게 만들 최소한의 시도도 하지 않는 게 오히려
현 중화 OTT영화계의 트렌드같습니다. 물론 OTT영화라고는 하는 데
아마 어디선가 극장개봉을 했을거 같네요
하지만 만든 쪽도 그래보인다면 보는 쪽도 힘빼고 즐겁게 그저 봐주면 되겠습니다.
무협만큼이나 자주 만들어지는 게 이 어드벤처
특히 고대 고분 숨겨진 장소의 신비
그리고 보물을 그저 재물로 취하려고만 하는 악의 세력과
전통을 지키며 조상의 유산으로 대하는 우리의 주인공이라는 구도
곤붕(도가에서 말하는 하늘을 나는 엄청난 크기의 신수)이 날다
삶을 다하고 지상에서 마지막을 자리한 자리에 북명곤궁이 있으니....
거기에는 나라를 일으킬만한 보물이 있다!
그리고 여기 한쌍의 남녀가 이곳을 방문하고

이곳을 노리는 또 다른자가 뒤따릅니다.

보물이 있고 서로 바라는 바가 다르면 남은 것은 싸움뿐
두 남녀 무사는 황궁병으로 보이는 병사들을 모두 상대할 만큼 강력하지만

이런 신명이 깃든 곳에는 늘 수호자가 있기 마련이죠
그러나 상대는 이 수호자를 다스릴 아이템까지 챙겨가지고 온터라

남녀는 동굴에서 적들과 함께 동귀어진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오십년 후.....

그렇게 강산의 주인이되고자 했으나
세상은 일본이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주인이 누구든 인간은 같은 짓을 반복하고 탐욕은 무한합니다.
결국 이 후세들도 남은 모든 지식을 동원해 결국 고분으로 향합니다.
동굴은 무너졌지만 폭약이 발명된 시대 입구를 만들어 안으로 진입하는 그들...

하지만 예전엔 신수 같은 수호자가 지키고 있었건만 이제는 좀비같은 관병이 지키고 있습니다.


쿵푸를 익힌 강시!
갑옷까지 갖춰입고 일행을 뚜드려패기 시작하고.....

초반의 무림인 씬 이후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데
맨날 하는 생각이지만 미리 스토리 라인 같은 거 읽어보지 않고
중국분들은 스토리라인을 다 따라가나 싶을 정도로 인물소개는 좀 불친절합니다.

(중화권에서 이상하게 집착하는 여장개그)

일본군은 총을 메고 다니는 데 50년간 전통을 열심히 지킨것 같은
우리 수호전사들

영화 내내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면 이 연출인데
흑백으로 고정된 사진처럼 등장한 이 무리가
눈에 불이 들어오며 갑자기 뛰쳐드는 장면은 연출이 아주 좋네요

뭐가됐든 이 친구들보다
안에서 뭘먹고 사는건지
영원히 살 기세로 백년 넘게 동굴을 지키는 이 뱀을 잡아가지 ....
모두들 보물이 뭔지 모르는 군요
그야말로 영물이고 불노불사입니다.
맨날 보던 그림에 맨날 보던 결말인데

익숙함이 주는 즐거움~
그리고 이 익수함이 주는 비슷한 화면에 지루할 수도?
일본군을 굳이 등장시키지 말고 차라리 무협식으로 풀어내는 게 재미있을 것 같은 데 어드벤처는 꼭 이런 근대전후를 배경으로 합니다.
많이보던 중국 OTT 작품 그 자체
그게 마지막 인사입니다.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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