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마지막 닭요리 - 닭갈비

 

 

여름에 닭은 진짜 많이 먹었네요

삼계탕 오븐구이 양념치킨 찜닭......한국식 조리법은 거의 다 해본거 같습니다.

양념소스 진득한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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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춘천 스타일인가요?

잘모르겠습니다만 국물 떡뽀끼!에서 영감을 얻은 국물 자박한 스탈의 달고 매운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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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파는 소스와 시골 고추장, 대기업의 MSG 조합입니다.

하지만 늘 마지막엔 마늘!!

마늘인것입니다.

한국인에게는 마늘

요리 배우기 시작한 후 깨달은 것

마늘은 진짜 많이 쓴다!

뱀파이어같은거....한국오면 숨 몇모금 들이쉬다 다이합니다.

양념에 고기 하루 재우고 다음날 굽기 시작합니다. 소스가 흥건해서 따로 기름은 필요없고 굽다보면 닭에서 기름이 나옵니다.

닭은 천연 MSG죠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고기랑 소스보다 준비하기 귀찮고 재료 보관이 어려운것 야채

조금만 실수하면 숨이 죽고 상태가 안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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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마지막 닭요리하면서 남은거 다 넣고!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그냥

뚜껑덮고 중불에 좀 더 익히면 끝

냄새와 비쥬얼 모두 굿입니다.

이런 빨간 요리는 의외로 간도 쎄고 설탕도 많이 씁니다.

요리해보니깐 백종원 선생의 이 정도 설탕은 많지 않다라는 것을 이해하게되었어요

집에서도 좀 달달하게 하면서 매운맛 간 좀 쎄게하면 반응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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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서 하는 것은 아마 엄청날겁니다.

유명짬뽕집 뒤에서 엄청난 양의 MSG와 설탕 들어가는 것을 본적이 있지요

완성입니다.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근데 좀 고추가루를 너무 많이 썼나봐요 좀 맵네요

밥볶아 먹을려다가

그냥 다 맨밥으로 해결했습니다.

맛있습니다.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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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역시 닭이죠

이 포스팅 쓰는 이 아침에도 조식은 삼계탕 남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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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이 오려고 하니 새로운 식자재를 찾아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