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는 어드벤쳐 영화의 교과서입니다.
물론 초기 작만요.....뭔가 최근작은 원작을 못따라가나 싶더니 마지막 작품에서
쐐기를 박아버리며 해리슨 포드마저 나이가 너무 드셔
OST도 정말 유명한데요
인디아나 존스 OST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알게모르게 어디서든 들었을 수 밖에 없어요 허허
이후로도 고대문명을 찾거나 모종교집단에 관련된 비밀을 풀거나 하는 어드벤처 영화가 많았지만 이만한 영화가 없었습니다.(제가 늙어서 그렇습니다. 지금도 나올겁니다 ㅎㅎ)
인디아나존스 개인적으로는 해리슨 포드 배우님 배역 중 Best 3에 들겁니다.
스타워즈에서도 맹활약하셨지만 역시 저에겐 인디아나지요
1,2,3은 열번씩은 본거 같습니다.
채찍을 주무기로 쓰는 고고학자
하지만 또 굉장히 이성적인 캐릭터.....총 vs칼 하면 언제나 언급되는 장면....
(이 장면은 해리슨 포드 애드립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게임도 여러개가 나왔습니다.(제 기억으로 그렇게 대작은 없었습니다.)
키호 이콴과 최근 재회 씬도 엄청 감동적이었죠
키호 이콴 배우는 무려 40년만의 재회였습니다.
이콴 배우는 어린 시절 아역으로 출연했는 데
굉장히 연기를 잘해 유명해졌지만 이후 배우로서 자리를 못잡고 방황하다
최근 작품에서 배우로서 성공해 시상식에서 해리슨 포드와 재회합니다.
영화 이 장면으로 유명하죠
올드팬의 향수를 불러오기 위해서
포스터도 과거 작품들 포스터 이미지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 장면이 제일 위에서 보여드린 해리슨 포드 수상소감 시
인디아나 존스 OST 언급 부분입니다.
자 그래서 영화 소개는 언제하냐구요....
이제 시작합니다.
터미네이터에서도 보여준 적이 있는 CG의 활용
주인공의 젊은 시절 회상씬의 회춘 기술
본인이 연기하는 듯한 젊은 시절의 모습
홀로 독일 나찌 시대
본진에 처들어 갔다가 스파이로 잡히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히틀러와 조우하는 씬은 유명하죠
전작의 오마쥬이자 시리즈의 계승인데
진짜 이 작품의 나찌 사랑은 지독합니다.
아니 이영화가 유행하던 시절의 독일 나찌는 정말 좋은 친구들
영화소재로 짱짱맨이었습니다.
이후로 중동친구들이 그 역을 대신하긴 했는데(이후는 북한)
오래된 작품인 만큼 다시 돌아왔습니다.
인류의 악 나찌!!! 전작에서는 외계인에 얽인 비밀이었는 데
이번 작은 다이얼....과거를 고칠 수 있는 유물로 시작합니다.
(굉장한 위기에서 주변 지형지물에 의한 상황탈출은 시리즈의 아이덴티티)
솔직히 4편부터 거의 도라에몽급인데
아이템이 너무 강해져서
이전 작의 성배까지는 나름 신비함이 있었으나 외계인 나오면서
거의 뭐 뭐든 어떠냐 식이었쬬~
과거회귀 요즘 유행하는 무협물 과거회귀는
사실 서양이 원조입니다.
친구와 함께 탈출하며 적에게 궤멸적인 타격을 주고
유물까지 챙기는 인디아나 존스
거의 사기급 캐릭터인건 확실합니다.
거기다 친구를 챙기는 맘도 강해서 정말 여러모로 인기 만점이죠
현역 은퇴 후 교수생활을 하지만 세상이 그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헬레나 쇼
옛 인연의 자식까지 그를 따라오기 마련이죠
과거가 데리고 온 조직 CIA부터 이집트 단체들
그리고 나찌들....고고학자라는 게 이렇게 재미난 직업이면 모두가 선택했을 것인데
한국에서는 국사 선생님이 최종루트입니다.
겨우 조용한 말년을 보내나 했는 데 찾아온 인연이 시작시킨
또다른 어드벤쳐
인디아나존스 시리즈의 근본
단서와 추적 그리고 추격을 따돌리는 기술
영화 내내 과거의 영광을 살리기 위한 여러 장치가 보이는데
위 아역배우 언급드렸지만 비슷한 역의 캐릭도 보이고
(아마 후속작을 염두에 뒀을지도)
과거 인연의 연결도 여기서 풀어집니다.
(바다 탐험 중여기 웬 장어떼가....한국이었으면 다 구이행인데요 ㅎㅎ)
결국은 시대의 도라에몽이 되어버린 인디아나
여기까지 가다니 믿기지 않는 데 또 메인캐릭터 배우의 나이 생각하면 마지막 작품임이 분명하니 뭐 지르지 못할 것도 없어보이니
이야기는 외계인 이상으로 뻗아갑니다.
4편의 실수를 그대로 답습하는 5편인데
저는 늘 그렇듯이원작의 광팬이니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에 이 모자가 걸려있는 장면 보고 정말 가슴이 찡했거든요
저 모자를 이제 누가이어받아 쓸까....
새로운 인디아나는 누가 될까~
모르는 문명이나 , 문명이라고 하기도 뭣하네요
다른 문화권의 고전이야기까지 인터넷에 다 깔려있고
고전사까지 chatGPT가 다 대답해 주는 시대에
저모자를 AI가 받아 쓸거 같아 슬픈데요
영화는 좌우지간 팬들이 늘 원했던 후속작이었고
결과야 어찌되었든 대단원의 막이었습니다.
지나간 세월은 어쩔 수 없고
흘러간 강물은 돌이킬 수 없으니 이대로 인디아나를 보내주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인디아나존스
인디애나존스
뭐가되었든 1,2,3편을 안보신 영화팬이라면 강력추천드립니다.
5편 리뷰인데 외 1,2,3 이야기를 하느냐구요?
제가 나이가 들어 그럴수도 있구요
최신작이라고 반드시 과거보다 낫지 않기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만~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라스틱 와인오프너 , 저렴이보다는 제대로 된거 하나 (0) | 2024.09.21 |
---|---|
구미도립도서관옆국수집- 올레길국수 (1) | 2024.09.21 |
비 오는 날은 해물파전 , 오징어파전, 김치전 (5) | 2024.09.20 |
여름의 끝자락 마지막 닭요리 - 닭갈비 (0) | 2024.09.20 |
짜파게티 더 블랙 다양하게 즐겨보기 (1) | 2024.09.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