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남은 음식 추석 쉬고 남은 전이랑 나물 처리를 위해 찌개를 끓입니다.
음쓰 아닙니다 ㅎㅎ
최대한 간단하게 하기 위해 곰탕 남은거랑 닭갈비 남은 것으로 국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김치는 점심때 도시락으로 나오는 거....거의 안먹어서 계속 냉장고에 쌓이기만 해서 사실 이 김치 처리가 가장 큰 목적입니다.
정말 편한 것 하나는 다 잘게 잘라져있어서 따로 손질이 필요없다는 것
김치말고도 소스같은거 이거저거 있네요
급하게 정리한다고 계속 안쪽으로 밀려들어가 쌓이는 김치 다 처리했습니다.
김치가 사실 굉장히 비싸거든요
그냥 버릴수는 없습니다 허허허
기름 살짝 둘러서 김치부터 구워줍니다. 1회용품 용기 까다보니 초밥먹고 나온듯한
락교도 그냥 넣었습니다. 마늘 비슷한 역활하지 않을까....
양파하고 햄도 넣었습니다.
김치 양파 햄 볶으면 이대로도 사실 그냥 맛있습니다.
그리고 간장을 둘러서 살짝 태워주며 익히면 더 맛있어요
(이연복 쉐프님 조리할 때 이렇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국물은 쌀뜨물과 곰탕 그리고 닭갈비 조금 남은거
김치찌개가 베이스지만 전찌개이기도 하니깐
전 남은것도 넣습니다.
콩나물까지.....비빔밥 지겨워서 ...못먹겠어요
명절지나면 나물하고 전 너무 남아요
간은 굴소스로 맞췄습니다.
햄하고 전이 기름의 풍미를 올려주고
나머지도 다 국물요리에 최적화 재료
보기만 좀 그렇지 맛이 아주 좋습니다.
약간 부대찌개 같기두 하구요 생각보다 잘 나왔어요
그리고 냉장고를 많이 비워서 뿌듯합니다.
그래도 많이 남은 탕국, 나물
비빔밥 한두번 더 먹어야겠습니다.
그러나 김치찌개에는 역시 흰쌀밥이죠
애들도 맛있다고 좋아하네요
추석에 남은 음식은 역시 찌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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