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동기협 1989

추억의 홍콩 무협 액션!

급동기협 기억하시나요?

저도 이 때는 너무 어려서 극장서는 못보고 비디오로 봤던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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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이런 90년대 홍콩 무협이 그립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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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틈타 도둑질을 하려던 일당은 우연히 커다란 상자에 담긴 국가 유물을 발견한다. 하지만 뜻밖에도 상자 안에는 시체 두 구가 담겨 있었다. 이 시체는 명나라 때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을 치던 범죄자(원화)와 황명을 받고 그 뒤를 쫓던 금의위(원표)다. 당시 극한의 추위 때문에 결투를 벌이던 중 급속히 얼어버린 둘은 300년이 지나서야 도둑들 덕분에 깨어나게 된 것. 과연 300년이 지나서도 둘의 악연은 이어질 것인가…

네이버 영화소개

원표와 장만옥

추억의 배우들 원화님부터 조연분들도 눈에 익은 분들이 많네요

장만옥님은 진짜 최고의 홍콩 여신이었어요

임청화 장만옥 구숙정....왕조현....정말 많았죠

두둥 골든 하베스트!! 추억의 홍콩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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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말 영화지만 시대를 예견했는 지 요즘 유행하는 회구물이라는 무협

시대와 세상을 뛰어넘는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현대에선 보통 무협세계로 넘어가는 데 여긴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옵니다.

공주님의 시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밤놀이 중인데

웬 괴한이 침입해 들어옵니다.

강력한 무공의 소유자이며 강간살인마!

무려 국가에 소속된 관리지만 그의 악행은 공주에게까지 미칩니다.

극대노하는 황제

황실의 인물을 살해하고 살아남을 자가 강호에 있을 리 없습니다.

 

 

같은 사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질책당하는 원표형

그리고 사형이라는 작자는 사숙조마저 살해하고 도망갑니다.

그냥 도망간 게 아니라 고대의 보물을 훔쳐서....신비한 힘을 지녀 시간을 바꾸고 영생을 얻고 ...등등 그런 비밀이 있답니다.

시대의 화려한 CG기술

저시절 필름에다 직접 하나하나 수작업하는 손G기술

구수합니다.

그리고 제한된 기한내 이 미치광이 사형을 잡지 못하면

사형당할 위기의 원표

소매를 찢어 사형제간의 관계를 끊었다는 표식을 남기고 생사대결을 벌입니다.

비록 자신보다 한 수위 무공의 적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까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그를 껴앉고 절벽으로 뛰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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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세계에서 절벽은 랜덤으로 이벤트가 발생하는 곳

이번 이벤트는 300년 건너뛰기입니다.

 

얼음에 갖혀 현시대(30년전 현시대)

로 넘어온 그들

좀도둑들에 의해 우연히 현대에서 다시 깨어나게 되고

이제 여기에 장만옥 누님이 등장하십니다.

기쎈 거리의 여자를 연기하시는 장누님

 

 

그리고 원표님과 장만옥님은 서로의 필요에따라 콤비가되어

동거를 시작합니다.

아직도 황제타령하며 고리타분한 소리를 늘어놓던 그지만

점점 현시대에 적응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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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에서 튀어나온 그 강한 무력은 홍콩 뒷거리에 한 몫톡톡히 하는 실력자로

거듭나고

마찬가지로 같이 깨어나

여전히 본성을 버리지 못하고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강간살인마

 

 

시대에 너무 잘 적응했는 지 기묘한 패션센스....

파마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운명처럼 과거에 끝내지 못한 대결이 현재로 이어집니다.

미친 사형에게 잡혀가는 장누님

그리고 검법을 버리고 권법을 익힌 미친 사형

선글라스에 쌍권총을 쏴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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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표는 300년동안 결착이 안난 최후의 대결을 시작합니다.

요즘 보면 좀 확실히 어설픈 데가 있지만

시대 감안하면 그 시절 나온 영화치고 또 세련되었다고 느껴지는 기묘함이 있습니다.

이제와 찾아보실 분이 있으실까 모르겠지만 90년대 홍콩영화가 그리우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