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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오랜만에 오징어회 홍합탕 가리비무침

by 해리보쉬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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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주식장이 미친듯이 폭락해

계좌가 녹아내렸습니다. 슬프지만

일찍 들어가 와이프랑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는 데

오징어 회가 나왔네요 이거 20대 때 안주로 정말 많이 먹었어요

그때는 금징어도 아니라 가격도 싸고 육류처럼 너무 배부르지도 않고

입짧은 친구들이 많아서 제일 좋았죠

오징어 회 홍합탕하고 삼겹살은 애들 구워줄겁니다.

하이고 그런데....

와이프가 장을 봐놨네요

오징어 무침에 가리비무침까지.....

메뉴가 겹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ㅎㅎ 둘이 신기해했어요

같은 곳에서 저녁거리 사는 데 하나도 안겹친다고

 
 

역시 우린 맞지 않는다고 ㅎㅎ

 

고기도 사놨는 데 심지어 고기마저 서로 달랐어요

홍합탕 부터 준비합니다. 별다른거 없이 깨끗히 씻은 다음

굵은 소금에 고추만 넣어요

 
 

순대 남은것도 조리

 
 

떡갈비도 하나 굽고(아이들 용)

오랜만에 4화구 돌립니다.

오징어 회 땟갈 보세요

완전히 눈송이 같아요

정말 담백하고 부드럽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초장이랑 와사비 간장 준비

홍합탕 한입

오징어 회 한입

 
 

저는 초장파 와이프는 간장파

 
 

이거 두개면 아주 맛난 저녁이 됩니다.

 
 

친구들하고 하던 먹는 방법 그냥 초장장에 잔뜩 넣고 쓰까! 먹습니다.

언제 하나씩 찍어 먹나요 ㅎㅎ

오징어회 요새 좋네요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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