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봐주시는 분은 많이 없지만
맨날 올려보는 제 요리 들....
어제는 낮에 쓰레기 줍기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이 깨끗해보이는 거리에
정말 사이사이에 담배꽁초가 엄청 많았습니다.
특히 개천 공용주차장.....
공용은 역시 이렇다 싶을 정도로 쓰레기 천지
또 양심은 있는 지 안보이는 데 넣어놔 꺼내 치우기만 힘드네요
하여튼 쓰레기 한봉지 가득 줍고 왔습니다.
자 오늘은 집에 빨리 처분해야되는 재료들 위주로 요리해볼겁니다.
먼저 고추장 찌개
이건 제가 그냥 고추장찌개라고 부르는 데 적당히 아무거나 넣고 끓입니다.
먼저 얼린 대파는 살짝 볶아 수분을 날리고
기름 두르고 양파를 볶습니다.
암돼지 할인이 있어서 사놓은 것
찌개고기 대용으로 넣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시골에서 얻어온 쪽파와
무를 썰어넣고 볶아줘요
볶볶
뽀까주면 풍미가 좀 더 좋습니다.
육수는 따로 안내고 쌀뜨물로
고추장이 다해줍니다.
고추장 2+된장 1
(된장찌개는 반대 고추장1+된장2)
간은 굴소스로 하고
식초 반스푼 맛술 한스푼으로 감칠맛 올려줍니다.
조미료없음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게 끝.....그대로 완성입니다.
두부만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오징어 무침을 할 건데
야채가 있으니 여기에 같이 싸먹을 걸로
오징어 외 납작만두(대구 지방서 유명한 만두입니다. 만두피가 대부분이고 소가 적은데 가게 마감하며 남은거로 만들어먹기 시작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징어 무침
실수했습니다. 채소 물기를 좀 더 확실하게 제거해야하는데....
오래되면 물이 많이 생깁니다. 오늘 다 먹음 노 상관
세번째로 파전도 준비합니다.
아빠이고 직장인이지만 이제 요리 세개는 바로바로 해냅니다.
쪽파가 많아서 좀 억지로 했습니다.
너무 많아서...빨리 안쓰면 버리게 됩니다.
밥을 짖는 30분 내 요리를 마쳐보아요
저녁에 이런 밥솥 소리는 .....행복입니다
찌개에 넣고 남은 고기는 구워서 냅니다.
소금 후추 간
이거 셋이 먹을 건데 너무 많이 했어요
첫째는 저녁먹고 들어와서.....
힘내봅니다.
다 먹을 수 있다!!!!!
기름기 있는 게 3개라
무침이 톡톡히 역활을 합니다. 새콤~
그리고 제가 끓인 고추장찌개로 밥과 마무리
밥은 거의 1/3만 펐어요
오징어무침을 다먹어야하거든요 ㅎㅎ
여기 잡채만 있으면 잔치상 같습니다. 정말 든든하게 먹은 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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