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호 닭 두마리 사서 하나는 닭한마리 칼국수 해먹고
한마리는 치킨 해먹습니다.
집에서 기름 많이 쓰는거 싫어서 굽네 스타일로



닭은 웬만하면 생닭을 바로 씻지 마세요
싱크대에 세균이 다 번집니다. 저희는 간단한 손질만해서 바로 초벌해서 씁니다.
초벌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
에어프라이어로 속까지 익히는 게 오래걸려서 간단하게 초벌
한번 데쳐낸다는 개념이에요


소금하고 후추 뿌려서 살짝 익을 정도로만 하고
물은 버리고 닭은 씻어내요
잡내를 없애는 데 최고의 방법이죠

그리고 버터하고 마늘을 발라주면 끝
간단하죠

간은 소금 후추 허브시즈닝으로 했어요


삶아서 식힌 닭에 버터갈릭 소스를 골고루 발라줘야하는 데
귀찮지요
그래서 저는 늘 봉지에 넣고 스까스까 합니다.


요런 닭이 이렇게 변모
골고루 익히기 위해서


앞으로 한번 뒤집어서 한번 구워줬습니다.
이때 좀 실수를 한게.....
원래 초벌 삶기가 없었는 데 해줬던걸 고려안하고
기존에 하던 시간으로 에어프라이어를 돌려서
오버쿡이 되어버렸습니다.


바삭하기는 엄청 바삭한데 겉바 속촉이 안되고
안에도 너무 퍽퍽했어요 ㅎㅎ 다소실패

그래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맛이 없을 때는 소스죠
머스타드 소스 찍어 먹다가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 사놓은 게 생각나서 거기다 찍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해주니 비로서야 아이들이 잘 먹네요
후후
이제 다 커서 뭔가 입에 안맞으면 말은 안하는 데 잘 안먹는 녀석들

11호 한마리 금새 먹죠 바로 다 먹어버렸습니다.
버터 갈릭 치킨 쉽죠?
에어프라이어 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치킨값 2만원시대라고 몇번 말씀드렸는 데
이제 2만원이라고 할 수 없고 2만4천.....곧이만원 중반 넘을거 같습니다.
만들어먹읍시다!!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이 왔어요~ 겨울풍경, 겨울 먹거리 (1) | 2024.11.23 |
---|---|
지난주 야식과 간식, 안주 만든것 (1) | 2024.11.23 |
동대문 닭한마리 따라하기 - 부추 백숙 (2) | 2024.11.21 |
신라면 툼바 컵라면 큰사발 (1) | 2024.11.20 |
대구 인터불고 라그라나 점심 뷔페 (2) | 2024.1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