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스프를 바꿔봤습니다.
오뚜기 스프만 먹다가 청정원 제품으로 변경
우리쌀 야채크림스프입니다.
새우살, 브로콜리, 단호박을 넣고 버터로 볶아 제대로 만드는 방법은 일단 다음에......
스프는 제가 몸이 으슬으슬 춥고
따뜻한거 먹고 싶은데 건더기가 있는 요리류는 안들어가고
몸에 열내려고 먹는 일종의 보양식...
서양 서타일 보양식입니다.
먹으면 배가 따뜻해지면서 편안해요
은근 불앞에서 계속 저어줘야하는 과정이 있어서 귀찮은데
이런 컵제품이나 해외 유명 스프들 만들어낸 스타일의 제품들
맛도 좋고 고급진 데....
가성비가 안좋습니다. 좀 비싸요
저는 많이 만들어놓고 몸안좋을 때 계속 데워먹습니다.
일종의 제 죽이죠
귀찮더라도 웬만하면 물은 계량해서 넣고
찬물에 넣고 끓이기 시작하며 조리해야합니다. 끓는 물에 가루 부으시면 안되요!
중요!!!!
이거 짤은 제가 막 휘젓는 거 같은 데 이렇게는 안해도 되고 천천히 안뭉치게 풀어줍니다. 그런데 저어주는 것도 중요!
이 친구가 끓다보면 어느숭간 뭉글뭉글하니 확 뭉쳐오르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러면 다 된겁니다. 전분가루하고물이 꾸덕해지기 시작해요
그러면 여기 후추만 툭툭 치면
따뜻한 스프 완성
브로콜리를 삶아서 잘게 잘라 넣거나
양파랄 아주 잘게 갈아 넣어도 맛있긴 한데
손이 많이 가죠 근데 이 제품 맛있네요
맨날 오뚜기만 사먹었는 데
훨씬 담백하고 고소해요
새우랑 호박사서 제대로 한번 조리해보고 싶은 맛
야채의 단맛에 크리미한 맛이 추가되서 그런가 더 풍미가 좋네요
입에 촥촥 갑니다.
예전에 스프 간단하게 한다고
찬물에 마구마구 풀어준다음 전자레인지 조리법 올렸었는 데
한때 이걸 계속하다가....하다보니 이 방법
간편하긴 한데 맛은 끓이는 것보다 확실히 떨어집니다.
웬만하면 냄비에 끓여서 조리하세요
오뚜기 양송이스프만 먹다가 새로운 맛을 먹어서 그런지
전 이제품에 더 손이 가네요!
오뚜기 양송이 스프도 맛나긴 한데 청정원 야채크림스프가 좀 더 맛이 풍부합니다.
역시 경쟁이 있어야 서로 발전하는 거겠죠
다음에는 진짜 스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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