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열파닭 볶음면 큰사발

7 -SELECT라는 건 무슨뜻인지 모르겠네요

편의점에 들어가는 전용인가.....이제 아재라 이런 정보가 약합니다.

오늘은 오뚜기의 열파닭볶음면

​

이건 제가 사온건 아니고(제가 이런 극 매움 요리는 절대 안사지요)

첫째가 먹겠다고 사온건데 둘째랑 아빠랑 반씩 야식으로.....

 

이 제품은 조리법은 꼭 읽어보시고 지키셔야해요

4분입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 추가를 추천하드라구요

파를 별도로 채썰어 넣을 까 하다가

대파 블럭 큰게 있길래 그냥 스트레이트로 조리했습니다.

컵라면에는 너무 이거저거 안넣는 게 좋드라구요

 

 

조리순서를 지켜서 뜨거운 물부터 전자레인지 그리고 마지막 스프 버물버물까지

 

 

저 빨간 액체소스는 ....정말 마성의 물건입니다.

비비는 데 이미 매움이 올라오네요

맵찔이라.....벌써 땀이 납니다.

완성된 모습

반응형

 

 

습...습...매움.....우유를 둘째랑 연신 들이킵니다.

그런데 맛있긴 합니다.

불닭볶음면하고는 다른 풍미

매움의 종류는 비슷한데 확실히 파향,파기름 맛이 고소하게 올라오니

약간 중화요리 같은 느낌도 나고 좋네요

 

 

최근에 먹은 틈새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이건 정말 맛있었구요

신라면 툼바는 생각보다 쏘쏘 했어요

​

와이프는 불닭파인데 저는 매운 라면

비빔면 스타일의 매운 거 먹는 다면 저는 불닭보다 이 친구를 먹겠습니다.

파향이 있어서 그래도 좀 취향입니다.

​

근데 맵기는 불닭이나 뭐 이 친구나.....

이 닭녀석이 올려놓은 국내 매움의 기준

설마 십년쯤 지나면 봉황이 나타나 아주 혓바닥을 태워버리는거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충분하다 그만해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