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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CIA를 떠났던 두 엘리트 첩보 요원 맷과 에밀리. 그런데 15년 만에 신분이 들통나면서 다시 스파이의 세계로 뛰어들게 된다.
넷플릭스
제이미 폭스, 카메론 디아즈, 글렌 클로즈, 카일 챈들러, 앤드루 스콧, 제이미 디미트리우, 매케나 로버츠 및 라일런 잭슨
출연진 정보 Netflix
언제나 이런 첩보원 출신들의 삶을 다룬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데
어떤 직업군은 현직에서의 성과보다
퇴직 후의 관리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은퇴를 하고 잘 살고 있는 데
15년이나 지나서 다시 다가오는 위협이라니
끔찍하군요
무기상으로 변장해 잠입하는 두 부부
폭스도 그렇지만 카메론 디아즈
오랜만이네요
한때 미국 언니의 대명사였는 데
여전히 정정하십니다.
액션씬도 잘 소화하셨습니다.
이 둘의 조합이 있었던가 기억에 없네요
이 둘의 콤비 영화 어떨까요
이런 화려하고 위험한 삶을 살다 은퇴한
부부, 저 정도의 미션을 매번 해냈다면
은퇴 후 평안한 삶을 가질 자격은 충분해보입니다.
그림같은 집에서 어여쁜 아들하나 딸하나
이상적인 모습의 가정을 꾸미고 잘 사네요
하지만 이런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살았던 그들도
자식교육은 쉽지 않습니다.
자식은 맘대로 되지 않죠
요원시절 미션보다 어려운 평생의 미션
그리고 이들이 현역일 때 없었던 것
유투브,SNS 이들의 화려한 자식 교육은
바로 인터넷에 올라오고
(영화에 이런 패턴 많은 데 세계관 설정이겠지만 자식이 진짜 웬수)
집으로 총알이 날아드는 삶이 다시 시작됩니다.
안된다!!! 집값 떨어진다!
총탄 맞은 매물 노노!!
일단 비행기로 떠나려는 데
모든게 맘에 안드는 자식들
왜 이러는 지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은 부모님에게 화를 냅니다.
이래서 요원들은 가족을 꾸리지 않나봅니다.
모두를 매시간 보호하기 힘든것
그리고 이제 가족 모두가 이 난관을 극복해나갑니다.
영화는 크게 추가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스파이 액션영화의 전형을 따르고 있으며
두 매력적인 배우가 아직도 살아있다 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전직요원역을 맛깔나게 소화해내고 있으며
액션오락영화에 더없이 충실합니다.
넷플릭스 앤 칠
이라는 공식에 아주 부합하는 주제의식으로
액션뿐아니라 가족애를 내세우고 있어
가족끼리 볼만한 주말 액션영화로 좋겠습니다.
두분을 오랜만에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으며
과거의 유명배우가 OTT용 영화에 출연하여 처참히 무너져온 모습을 많이 봐온 터라 약간은 걱정도 되었는 데
좋은 액션영화로 잘 마무리 해서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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