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타
오랜만입니다.
아라비아따
토마토와레드페퍼 아라비아따와
제가 애정하는 토마토라구파스타소스
하나는 청정원 제품이구요 하나는 백설입니다.
저는 주로 요 두개 해서 먹는데요
토마토베이스가 파스타 근본이라고 생각하는 데집에 온 식구가 취향이 다달라
알리올리오파 vs 토마토파 이렇게 나뉩니다.

그래도 올라가는 재료만 좋으면 어떻게든 다 잘먹어주기는 해요
크림이나 알리올리오는 맛있는 데 저는 산미가 없는 이런 기름류는 너무 느끼하드라구요


먼저 레드페퍼 아라비아따
들어가는 재료는 늘 같습니다.
토마토 양파,햄이나 베이컨 그리고 브로콜리 정도
오늘은 냉동새우가 있어서 새우도 추가



기름은 무조건 올리브유 씁니다. 엑스트라버진
식용유보다 좋은건 알지만 비싸서 파스타할때만 주로 씁니다.
여기까지는 만드는거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다 소스 한통 다 부으면 끝입니다.
면은 따로 준비해서 섞어야해요
파스타 면은 좋은 게 조리한지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습니다.
물론 바로 먹는게 베스트지만
약간 시간이 지나도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애들 먹을 수 있게 소스 반은 덜어내구요


파스타 면 삶아서 준비
반만 또 덜어내서 저는 소스에 비벼 한번 더 볶아줍니다.

그럼 면이랑 소스랑 잘 섞어지고 온도도 맞춰져요


이렇게 하면 식구들 오는 시간이 다 달라도 어느정도 먹기 좋게 해낼 수 있습니다.
면요리라고 한번에 하고 또 하고 그럴수 없으니....

자그럼 본격적으로 토마토 레드페퍼 아라비아따 소스
이건 제가 주로 먹던 라구소스보다 엄청 매워요
한국적인 파스타
이탈리아인이 먹으면 기절 초풍할 맛
그러나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좋은 매콤함
그리고 산미가 엄청 강합니다. 레드페퍼와 신맛이 강조되어
정말 매콤하면서 상콤하게 먹을 수있어요
제가 햄을 좀 굵게 잘라 넣어 헤뷔한 느낌인 데
아니었다면 아주 상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산뜻하게 먹을라면 이 맛 강추(매운맛 주의)


매운맛에 약한 첫째는 치즈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엥간해서는 절대 그냥 토마토 소스는 잘 안삽니다.
시중에 제품들이 너무 단맛이 좀 강하고 토마토 소스가 웬지.....
진하고 된 케쳡 느낌이어요
그래서 라구 파스타소스
백설제품
이거는 굉장히 고기의 풍미가 살아있어
간고기까지 추가하면 아주 단백질 뿜뿜한 파스타 됩니다.

고기에 라구까지 하면 아주 육향 진한 토마토 파스타
이거 좋습니다. 파스타만으로 부족하니 파스타를 아주 많이~
1인분으로 먹는데 이건 작은양으로 배가 충분히 불러요


이 두가지 소스로 저는 여러가지 버젼으로 해먹는 데요
홍합도 해보고 소고기도 해보구요
강추합니다.
백설 vs 청정원
결론은.....직선적이고 깔끔한 맛이다 그리고 해산물이면 아라비아따
헤비하고 고기한 파스타면 라구
이렇게 추천드리구요
둘다 제 베스트라 우열은 가리기 힘드네요

그리고 두가지만 해서 지겹다는 가족들의 피드백에 다음은 토마토와 생크림 로제입니다.
두둥!!!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가자연면 멸치육수 감자수제비 (0) | 2025.02.25 |
---|---|
구미중앙시장 맛집 골목대장 손만두 (1) | 2025.02.23 |
이비가 짬뽕 - 큰컵 , 좀 애매하다 (0) | 2025.02.16 |
요리왕비룡 황금계란볶음밥 만들어보기 (0) | 2025.02.16 |
오늘 저녁 목살과 막창 그리고 감바스 (0) | 2025.0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