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심에 불타는 러시아 마피아가 한물간 코미디언과 그의 괴팍한 아버지를 납치한다. 수십 년 전, 대학 때 멋모르고 떠난 여행에서 한 방탕한 짓이 이제 와서 발목을 잡을 줄이야...

더 머신이라는 영화....아시는 분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미국의 스탠딩 코미디

버트 크라이셔가 주연인데 극중에서도 본인을 열연합니다.
그는 잘나가는 코미디언인 데 러시아 여행중에
일을 떠벌이는 허풍쟁이
그러던 어느날 딸의 생일파티 중 러시아 갱단이 나타나 버트와 아버지를 납치합니다. 그런데 버트가 개그소재로 떠들 던 모든 이야기는 사실이었으며
23년전에 버트가 러시아갱단과 열차강도를 할 때 벌였던 일들이
현재로 다가옵니다.
과연 그는 어떤 일을 벌였을 까요
사실 중요한 건 돈이죠
그가 러시아에서 일으킨 짓 중에는 돈과 관련된 중요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현역 코미디언을 고용한 코미디극이고
스토리도 코미디에 가까운 촌극입니다.
그러나 이게 웃기냐 안웃기냐
그리고 영화로서 극의 완성도가 있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겠지요
이런 영화는 시대의 탓도 있겠지만 현대에 성공하기는 굉장히 어려워보이고
코미디 영화라는 게 생각보다
아니 정극 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이런거 보면 과거에는 유치한 맛에 본다...라고 했던 주성치 영화의
완성도라는 게 얼마나 높았는 지 알게됩니다.
극 자체가 살아있는 데 코미디가 극히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이게 정말 어려워요
특히 이 미국 코미디언의 스타일과그의 평소 코미디를 모른다면요
챗GPT야!
저게 왜 웃긴지 설명해줘 하면서 볼 수 없으니
이게 바로바로 와닿지 않으면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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