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학 책 한 때 탐독했습니다.
한번도 제 자신을 제대로돌아보지 않다가
공황장애 비슷한 경험을 한번 하고 나서 심리에 대해 많이 공부했습니다.
나는 왜 여기서 이런 두려움을 느끼고
불안하기 시작했지?
나는 왜?

"나와 너를 동시에 보호해야 공감이다"
정신과 의사 정혜신은 지난 10여 년 진료실보다 현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갑작스레 벌어진 고통을 앞에 두고 어찌할 바 모르는 상황, 사회적 아픔이 고여 빠져나갈 출구를 찾지 못하는 곳에 그가 있었고, 그곳에서 그는 환자와 질병이 아니라 사람과 마음을 직접 만날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의학적 관점이 필요했고, 전과 다른 치유의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그렇게 치열하게 고민하여 이른 결과가 적정심리학이다. 적정기술에서 따온 표현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활용 가능한 방법을 말한다. 그 핵심은 공감인데, 그가 말하는 공감에는 경계가 있다. 우리는 모두 개별적 존재라는 이해 위에서 자기 보호가 우선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고, 나와 너를 동시에 보호해야 공감에 이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에게 모자랐던 건 '너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나에 대한 공감'이고, 이런 상태에서 공감을 아무리 강조해봐야 어떤 이해와 위로도 나눌 수 없다. 결국 나를 구해야 너를 도울 수 있다는 말이다. 모두를 살리는 '공감 행동 지침서'가 상비약처럼 곳곳에 놓여 언제라도 찾아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마음이 힘들면 어떻게 하시나요?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가요?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것
마음도 알고보면 어느정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요가자세를 하고 보리수나무 아래서 고된 수행만이 마음공부가 아니죠

(책에다 이런 네잎클로버 꽂아놓은 와이프 감성.....)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이처럼 날로 팍팍해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 3명 중 1명은 우울증상을 겪고 있고, 자살률은 몇 년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금 우리, 괜찮은 것일까?

스타들은 왜 공황장애를 많이 겪을 까요
그리고 이걸로 은퇴까지 합니다.
스타가 공황장애를 많이 걸리는 것은 내가 온전히 나일 수 없기때문에
누구보다 자신을 미디어에 맞추고 대중에 맞춰사는 것
스타란 너(대중)의 취향에 나를 온전히 맞추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생태계에서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다. 나를 너에게 맞추는 촉이 고도로 발달한 사람만이 도달할 수 있는 경지다. 다르게 표현하면 스타가 누리는 지위와 힘은 빼어난 재능과 고도의 촉을 바탕으로 자기 소멸의 경지에 다다른 이가 누리는 화려한 보상이다. 그게 스타의 본질이다. 일시적으로 그런 삶에서 벗어날 수는 있지만 스타라면 그런 삶에서 지속적으로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스타는 화려하게 시든 꽃 같다.

심리학 책 ...힘든 시절에 이십권정도는 내리 읽었던것 같습니다.
이 책이 그 많은 책중에 수작인것은 아닙니다만
마음을 공부해두고
이런 마음도 시스템처럼 움직이는 것이며
많은 이들의 가르침을 받아놓으면 힘들때 이겨내는 힘이 됩니다.
심리학 책
중 하나로
같은 내용의 강의라도 강의하는 사람에 따라
독자에 따라 닿는 거리가 있듯이
이 책만이 정답은 아니고 여러가지 많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저도 2년정도 약을 먹었었는 데 요즘은 잘 지냅니다.
심리학!
공부해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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