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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취미

추억의 카세트테이프 앨범

by 해리보쉬 202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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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지 어언 17년

고등학교 시절 그래도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으로

부족한 용돈에 항상 앨범은 하나씩 사고 음악잡지도 사보곤 했었는 데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어버린 지금

테이프라는거 유물이죠

그리고 베란다 서랍장 정리하다 발견한 테이프....

거의 다 잃어버리거나 버렸다고 생각했는 데 이만큼이나 살아남았습니다.

추억이네요

업타운....래퍼님들의 목소리 아주 좋았죠

노땐스 골든히트 마왕 신해철님 그립습니다.

크라잉 넛 노래방 가면 항상부르던 곡들

김건모님 당시에는 앨범으로 천만장하시던 분

마를린 맨슨...전혀 취향 아닌데 친구가 생일 선물로 사준거

고등학교 졸업한지 26년이 지났는 데 아직도 만나는 친구 마마즈 앤 파파즈도 그 친구가 사준 것

그리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케이스를 잃어버린 녀석들

사실 이 시기에도 CD플레이어로 CD를 듣던 친구들이 있었으나

제 용돈으로 CD플레이어와 CD앨범은 굉장히 무리였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듣던 음악을 이제는 완전히 놓아버려 새로운 음악을 들은지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가끔씩 이 테이프 무리를 보면 한번 다시 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데 카세트 플레이어가 없네요

그 외각만 보면서 그 시절 음악을 상상할 뿐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앨범으로 사서 앨범 전체를 반강제적으로 들어야했고

자동 스킵 기능이 있는 카세트 플레이어가 있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앨범 전체를 감상하는 게 흔했는 데

이제는 인기곡만 듣는 게 더 흔하네요

언젠가 흥이 돋우면 카세트 플레이어 사서 다시 하나씩 들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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