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분위기가 너무나 잔인하게 뭍어 있는 영화
당시의 최신기술이나 지금으로서는 너무나 어설픈 cg와
당시영화의 진행을 그대로 따라가는 듯한 플롯
그리고 후반부의 급전개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떠나서 90년대에 이런 영화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 강한 추억을 느낀다는 것
그렇게 보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 당시의 분위기가 너무 나서 일부러 만든 B급 상황인 듯한 장면들도 많습니다만 그때는 엄청난 비쥬얼 쇼크의 영화였습니다.
리즈시절은 물론이고 학창시절까지 볼 수 있는 영화
당시 필름영화 감성의 yellow가 강하게 반영된 색감
인력의 사정없는 투입
시대에 맞는 인트로
효과가 많지 않아서 인지 저런 연기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인공피부를 연구하던 과학자페이튼은 미모의 여변호사를 애인으로 두었는데
그녀가 부동산 개발업의 비리를 알게 되고 이걸 그대로 사장에게 얘기함으로써
부동산 개발업자와 관계된 어두운 조직의 범죄자들에게 공격을 받게 되는데
실험실폭발과 함게 죽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살아있었습니다.
이후 그는 성격도 변모하게 되고 피부는 모두 망가져 참혹한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감정의 컨트롤이 어려워지면서 때로는 그럼 감정의 흐름에 따라 괴력도 발휘하는
야수처럼 변해버립니다.
마치 현대판 미녀와 야수처럼 그런 야수면 좋으련만
그는 그저 추악한 외모를 가진 괴물이 되어비리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조직에 복수해나갑니다.
그 시절 90년대에
단골 장면 뒷골목에서 겨우 살아나는 주인공
그리고 웬지 모를 항상 남겨지는 아지트로 사용되는 연구실
그리고 오우삼 식 새가 날아가는 장면
피부조직을 만들어 잠시나마 다른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그는
조직원으로 변신하여 하나 둘 그들을 무너뜨리고
그녀와도 짧은 재회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 오래가진 못하지만요
그의 전 애인인 그녀는 하필 자신때문에 죽은 그의 존재를 다시한번 부동산업자에게 알리고
이번엔 둘다 조직의 표적이 됩니다.
(저런 멍청한.......)
그리고 예상하시듯이
복수의 전개
시대적으로는 굉장히 센세이셔널한 화면에
엄청나게 신경쓴 듯한 액션씬이 많지만 지금보면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장면이 많고
(심지어 시대를 고려해도)
전개도 뭔가 석연치 않은 데 당시에는 이런 식의 전개라도 관객이 상상하면서 넘어가는 그런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이 후 많은 다크히어로 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제가 보기엔
가깝게는 다크나이트의 조커부터
멀리는 영화 스폰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물론 다크나이트의 검사 투페이스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물론 그는 악의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만
심지어 굳이 넣자면 이 분까지 범주에???
그리고 그가 영화 마지막에 사라지면서 마지막으로 쓴 스킨이
...
이블 데으?
그분인가요
시대적 특징과 당시의 기술 그리고 배우들의 리즈시절이 궁금하담 추천해드리는 영화지만
워낙 비슷한 플롯의 현대물도 많아서
그렇게 강력히 추천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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