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해 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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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거수

山海巨兽(獸) 산과 바다의 거대한 짐승 이라는 제목과 어울리지 않게 미남 미녀들이 다수 등장하여

액션을 펼처나가는 데

초반에 지루하다는 평이 있던데 오히려 초반에 흥미가 중반부터 다소 흐트러지지 않나

라는 게 제 평입니다

초반 나레이션과 거미요괴와의 대결 그리고 거미요괴의 저주를 풀기위한 여정의 시작까지는

좋았습니다(거미 요괴누님마저 미인....)

웬일인지 거미요괴에 의해 미녀가 되어버린 사부의 저주는

풀어야하는 것인지 말아야하는 것인지

이대로 무림에서 금기시 되는 사부와 제자의 사랑연애물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중국 현대 여성의 미를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듯한 낭자

중국에서 제일 인기있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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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를 건너띄고

스토리부터 말씀드리면

인간세상으로 쫒겨난 혼원대사(여성이 된 위 사부)와 그의 제자 육소도는 거미 채주정에게

저주를 받아 모습이 바뀌게 되게 녹동선자라는 신선이 49일안에 월아지라는 곳에 가서

목욕을 하면 원래 몸으로 돌아온다고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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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월아지가 있는 영소곡으로 가지만 그곳에서 소곡의 곡주인 좌청그리고 그의 세번째 부인 벽소를 만나게 됩니다.(위의 중국의 미 누님)

그곳에서 웬일인지 좌청은 둘을 연못에 못들어가게 하고

육소도는 몰래 밤에 몸을 담그지만 법력을 잃게 되고 스은은 돼지요괴의 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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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세번째 부인 벽소가 다시 나타나

좌청이 월아지의 물을 뱀의 피로 바꾸고 요괴들을 불러들여 현혹시키고 있으며

진짜 월아지의 물은 좌청이 홀로 따로 사용한다고 알려줍니다.

좌청은 과연 어떤 인물이기에 요괴를 끌어들여 현혹시키고

스승은 돼지요괴에게 잡혀가 혼인을 하게되고 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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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첫번째,두번째 부인도 욱소도를 도와 좌청이 숨겨둔 유선병을 구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육소도와 혼원은 음모를 파헤치고

영소곡을 다시 되돌려 놓을 방법을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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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다 뭐 그런 내용인데

러닝타임이 1시간 15분내외로 굉장히 짧은 데 모든 인물들이 나름의 흑막이 있어

스토리를 제대로 풀어내고 인물에 공감을 가지기엔 다소 분량이 짧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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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 이야기와 액션,연출이지만

육소도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풀어지고 그에 대하여 공감하며 주인공으로 관객과

하나 되기엔 설명이 다소 짧습니다만 또 육소도에 의한 육소도에 의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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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제목이 kongfumaster su 인데 su가 육소도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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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월야지 같은 곳으로 휴가 가고 싶은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