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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구미 형곡동 돼지갈비 맛집 - 까리돈

by 해리보쉬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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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너무 핫하다고 해서 금요일 저녁에 가려다가

목요일에 갔습니다. 허허 ....형곡동이 이제 그렇게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인데

이미 만석....겨우 한자리 받아서 들어갔어요

자체 주차장은 3칸 정도라 주변에 적당히 주차해야합니다.

이 길이 한때 제 주 활동 무대였는 데 이제 너무 늙었네요

사진은 야간 플레어 최악의 예시로 잘 나왔습니다. 폰이 너무 오래되었네요

요즘 야간 사진 찍어서 이 따위로 나옴

바로 게시판이 시끄러울 겁니다.

여튼 고기집 입성!!!!

반겨주는 것은 이 이베리코 (스페인 돼지)

그러나 일단은 메인은 스테이크 갈비를 시켜봅니다.

숯불은 반칙

뭘 구워도 맛있어요

튀김이랑 같이 조리계의 사기꾼입니다.

집에서 이 맛을 재현 못해 늘 이런 숯불 고기 집을 찾게 됩니다.

스테이크 돼지 갈비(3인분)입니다.

돼지갈비 하면 보통 뼈에 길게 붙은 고기를 말아서 모양을 내는 데 이렇게 스테이크 형태로 나옵니다. 역시 요즘은 같은 맛이라도 이렇게 비쥬얼이나 스토리가 살아있어야 인기가 있어요

사장님이 자주 뒤집어주라고 해서 자주 뒤집습니다.

안그럼 타요

이 집 특징이 반찬이 하나같이 정갈한데

진짜 이슈되는 핫 메뉴가 많다는 것

이 새우장도 유명합니다.

색깔배치를 너무 잘한 사이드들

신경쓴 티가 많이 납니다.

식사 전 이 샐러드로 입맛을 돋아줘요

이건 이베리코 돼지고기 반판(300g)

추가로만 가능한데 스테이크 돼지갈비 시켜서 이걸 추가로 시켰어요

얘들이 빨리 먹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익히기 위해

빠른 시간에 아이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 최대한 잘게 잘라내며 굽습니다.

너무 달지 않고

너무 짜지 않고

극강의 돼지 갈비맛(1인분 9900원)

다양한 조합으로 싸먹으면 더 맛나요

쌈장도 특이합니다.

허겁지겁 먹으니 3인분 금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싸먹는것보다 그냥 먹는 게 더 좋아요

싸먹으면 고기맛이 너무 가려져요

이베리고도 굽기 시작

즈음에 된장도 투입합니다.

근데 된장은 특출나진 않고요 그냥 전형적인 고기집 된장입니다.

무난무난

이베리코는 숯불직화보단 팬이 더 어울리는 거 같은데

이렇게 먹어도 고소함이 몇배나 추가된거 같은 이베리코 특유의 맛이

죽진 않아요

이 소스가 이베리코의 전용소스인데

짭짤하니 맛나긴 합니다

고소짭짤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스테이크 갈비 추천

간만에 고기 계속 추가합니다.

4명이서 한 10인분 먹었네요

서비스로 주신 돼지껍데기

돼지 껍데기는 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환상입니다.

역시 고기는 소스가 중요해요

요새 핫하다는 집이라 가봤는 데 여기 가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고기집이 이렇게 가지가지 특색을 뽐내며

개성을 자랑하는 집은 처음이고요

돼지 갈비는 똑같이 구워도 스테이크 형태의 이 방식이 갈비와 생고기의 (양념안한)

장점만을 집어낸것 같습니다.

나갈때까지 사람이 꽉 차있던데

명불허전이네요 다음에 꼭 다시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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