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거수:랑석수 - 몬스터 (괴수)영화

공룡 좋아하시나요?

특정연령대의 어린이라면 누구보다 공룡을 잘알지만 크면서 티라노 사우르스 외 거의다 잊어버리게 된다는 공룡

그런 공룡이 첨으로 영화에서 대활약한 게 쥬라기 공원

당시 극장에 줄서서 보곤 했었습니다.

https://www.iq.com/play/%EC%9B%90%EA%B3%A0%EA%B1%B0%EC%88%98-%EB%9E%91%EC%84%9D%EC%88%98-2023-1e9e0i38fvo?la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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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아이치이 제공)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외딴 섬에 갇힌 후, 생존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고, 서로 돕고, 함께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살아갈 희망을 얻게 되는데...

줄거리랑 출연진 소개 보십시요 이제 알바생도 안쓰는 가봅니다.

지난번에 모집공고하더니.....아에 없는 것도 있어서 바이두 가서 보고 온적도 있습니다.

https://jjiangbbang.tistory.com/1828

쥬라기 워(Snake3,2022)

공룡을 들고 나온 중국 영화는 몇개 본 적이 있습니다만

실제론 공룡보다는 다들 몬스터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https://jjiangbbang.tistory.com/1847

영화 몬스터헌터:공룡습격(巨獸來襲3, Monster Attack 3, 2022)

그나마 주라기 공원과 제일 비슷했던 것이 이 영화 몬스터 헌터 이건 나름 괜찮았는 데 중국 영화라는 기대치 정도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한 어두컴텀한 건물에서 시작합니다.

공룡처럼 생긴 괴물에게 사냥당하는 듯한 모습의 두 여인

그리고 최후로 보이는 순간

​시작합니다.

원래 공포영화에서는 일부러 "한적한" "고립된""사람이 없는" 곳으로 굳이 여행을 가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졸업을 앞두고 헤어지기 아쉬워 마지막 여행을 떠나옵니다.

​

그리고 목적지는 인터넷에서 찾았다는 아름다운 섬

그리고 그 섬에 대한 꺼림찍한 정보가 인터넷에 떠돌지만

웬일인지 흔적만 남고 삭제되어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뚱해보이는 선장에게 배를 빌려 섬으로 들어가는 친구들

섬에는 무엇인가 비밀스러운 건물에서 실험에 의해 태어난 괴물과

괴물을 통제하지 못하고 괴멸한 과학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도착하기 직전까지는 말이죠

아름다운 섬에 여행을 와서 굳이 폐건물에 캠프를 차리는 이들

그리고 술을 마시고 놀다 잠이 듭니다.

시종일관 뚱해보이던 이 언니는 취미가 양궁인 것 같은 데 굳이 이걸 들고와서 숙취의 아침에 연습합니다.

아마 곧 다가올 반격의 서막을 위해 준비한 아이템이겠지요

개연성이 적당히 있어주면 좋으련만 디테일이 약하면 전반적으로 몰입도 약해져요

그리고 하나둘 희생되는 친구들

러닝타임이 보통 1시간 10분 남짓의 중국영화들은 진행이 빨라서 좋습니다.

바로 자신들의 최대적과 섬에서의 고난을 알게 되는 이 장면

괴물은 하나가 아니었고 섬을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는

고장났습니다.

위기에서도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 적을 피해

반격을 시작합니다.

배에서 의문의 남자를 만나고 적이 하나가 아님을 알게되며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속에서

최후의 생존자들이 반격하는 후반부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약간 빌런이 공룡인

나홀로 집에 같은 분위기도 나네요

근데 마지막의 반전장면은 빼는 게 더 깔끔하지 않았나 싶기두 하구여

​

중국에서 괴수영화 많이 만들어줘 고마운 데

수작이라고 할만한 작품은 적은 편이고 대부분 B급 감성 정도로만 볼만한 데

이 작품은 상당히 재미있네요

괴수 영화 좋아하시면 강력추천합니다.

​

지나치게 뜸들이거나 어두운 화면으로 일관하는 그런 저예산 영화보다 확실히 깔끔하고 화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