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시걸 최근 작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작품입니다.
이형 ....이때부터 약간은 내리막길인가 싶은 작품
씬시티 감독작품이라고는 좀 너무 나가긴 했는데
나름 스타일이라면 스타일인 게 이 이후로 이런 풍의 영화가 메인으로 나온 적이 없을 겁니다. 11년 작품이니 무려 13년 전이네요
뭐 등장인물들은 대강 봐도 말도 안되는 캐스팅

대니 트레조야 주연이라니 그렇다치더라도 로버트 드니로같은 거장에 제시카 알바
미셀로드리게즈 이 분들은 정말 선견지명으로 뽑은 신예들

여느 길거리 노동자이자 부패한 정치인 암살범처럼 보이는 마셰티는 전직 연방수사관이다. 악명 높은 멕시코 마약 밀매업자 토레스와 맞붙어 가족의 죽음을 맞게 된 마셰티는 텍사스로 탈출해 끔찍한 과거를 잊고 살고자 했다. 하지만 음모에 휘말린 마셰티는 상원의원 암살범으로 몰리며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미모의 여수사관이 찾아오면서 멈출 수 없는 복수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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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공감가는 영화 평은 이거
뭔가 아는 배우들로 B급 영화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을 실현시킨 작품




누구나 알만한 A급 배우들이 모여 진지하게 찍은 B급 영화
그저 죽이는 화면이 계속 나오는 시원한 복수극!
이럼 보시겠습니까? 네 저는 봅니다 당연하죠!

(뭐 안본다고? 너 주금!!! 이게 이영화입니다.)

악역 주조연으로 변한 시걸형 보는 재미도 있어요
사실 여기선 드니로 형도 악역입니다. 이 형들이 굳이 이런 B급 스멜 냄새 담뿍한 영화에 출연한 이유도 궁금하네요
하지만 찾아보진 않겠습니다. 후후
그저 즐기면 그 뿐

시작은 경찰로서 악당들의 기지를 습격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우리의 마셰티..(마체테 라고 발음하는게 맞지 싶은데요 그리고 그 유명한 칼 이름 맞습니다.)
동료를 잃고 겨우 여자를 구해내지만 여자는 악당들의 미끼였고
또 미끼는 미끼일뿐 마셰티를 잡고 바로 처분당하고....

영화내내 너무 피가 튀어서 캡쳐할 장면이 많지 않네요
거물 악당이 되신 시걸형이 한마디 하시면서 영화는 시작합니다.

그리고 알바누님은 정의의 경찰쪽 역활

드니로 형은 나이 지긋한 거물 정치가 악당
그 외 더러운 일을 도맡아 하는 조연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다 마세티의 밥이죠
오로지 복수라는 카타르시스를 위해 달려나가는 영화

경찰도 부패했고 부패한놈은 더 부패했습니다.

그리고 암습을 하면서도 굳이 총든 상대방을 날붙이로 썰어버리는 마셰티 형
내장을 뽑아서 달리기를 하는 바람에....캡쳐를 못합니다.
이런 재미로 보는 영화입니다.

결말은 너무나 정해져있고
진행도 일직선이지만 관객이 이런 영화를 원하는 것은
현실이 이렇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뒤로 갈수록 액션은 크레이지 해지고
이 씬으로 영화의 모든 분위기는 설명됩니다.

사무라이 뽕에 아직도 취해 쌍검을 드는 시걸형
여기서 다시 십수년이 지나도 여전히 일뽕에 취해계시니 이건 취한게 아니고
그 자체라고 봐야겠지요

마셰티 마체테!
범죄도시3에도 자주나와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칼인것 같습니다만
이런 크레이지 한 영화는 모르시겠죠
B급 영화의 최고봉 마셰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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