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한참 자라니
이제는 진짜 하루 4끼도 가능하네요
저녁을 5시 6시 사이에 먹고 나면
또 9시가 넘어 먹을거를 찾아 다닙니다.
항상 통하는 것은 고기.....
위 사진은 수육해놓은거를 다시 볶은거
뭐든지 주면 잘먹네요 야채만 빼구요
이건 그제 해준 짜장면입니다.
고메 중화짜장이 1인분 남아서 해봤어요
이건 면과 채소고명을 전자레인지에 해동한 뒤
소스랑 볶는 제품입니다.
맛을 더해주기 위해 고기볶은 기름에다 양파를 볶아서
그위에서 볶았습니다.
밤에 비빔면을 찾는 데 없어서 급하게 해본 야식
이걸로 둘이 나눠먹었는데 역시나 부족하다고 난리....
냄새가 끝내줍니다.
제가 먹고 싶네요
원래 양배추 같은 채소가 좀 있는 편이라 더 먹기 좋아요
식감에 고소함에
이제 다 커서 꼭 책보면서 야식드시는 첫째
나쁜 버릇이지만 요즘 아이들 일과도 정말 바뻐서 웬만하면 터치 안합니다.
이건 저도 정말 귀찮고 힘들때
웬만하면 이런 라면류는 안해주려고 하는데
라면만한 야식이 또 없기는 하죠
도시락은 양도 적당해서 딱 좋습니다.
팔도 라면은 둘째 취향 전 컵라면은 김치면을 좋아합니다.
햄이 없어서 그냥 계란이랑 했는데
토마토 볶아서 슬라이스 햄이나 베이컨이랑 먹으면 최고!
아스파라거스도 같이 구워주면 좋은 데 어차피 얘들은 안먹어요 ㅎㅎ
추운 계절이니 밤도 준비
파먹기 힘들어서 3,4개가 한계
그리고 이건 제 꿀팁인데요
라면 먹을 때 분식집 맛있는 라면 맛 내실려면
저렇게 좋은 재료 넣는 것도 좋은 데요
정말 간단한 솔루션도 있습니다.
식초 반티스푼 설탕도 반티스푼(취향에 따라 증량)
천연 조미료!
감칠맛 터집니다. 뭔가 끈적한 뒷맛이 자꾸 젓가락을 움직이게 하는 맛
맛이 두배로 깊어져요
요렇게 끓여주면 항상 맛있다고 합니다.
액젓을 넣는 방법도 있는 데 저는 액젖류는 싫어해요(향때문에)
그리고 한 때 포스팅한 적이 있는 데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목이 칼칼한 데
배가 차오르는 것은 싫을 때 이 오뚜기 스프
굿입니다.
귀찮으면 그냥 물넣고 전자레인지 돌리는 방법도 쓰는 데요
골고루 안녹습니다. 몇번 해보고 포기했어요
찬물 반드시 찬물에 가루 풀고 저어주면서
끓어오르길 기다립니다.
저처럼 저을 필요는 없는 데 안 뭉치게 살살
불앞에서 작업하는거라 좀 귀찮긴 해요
끓이다 보면 이렇게 갑자기 확 거품이 모이며 솟아오를때가 있습니다.
그때! 중불로 줄이고 몇분만 더 해줌 끝입니다.
요거 후추 뿌려먹음 이만한 야식이 없어요
배도 든든하고요
라면보다 칼로리도 적습니다. 좀 신경써서 하면 여기다 양파랑 버섯을 아주 잘게 다져서 넣는 데 야식으로는 잘 안합니다 허허
역시 이번주도 먹고 사는 이야기
일상이란게 매일 똑같지만 메뉴는 매일 변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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