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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지난 주 야식

by 해리보쉬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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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한참 자라니

이제는 진짜 하루 4끼도 가능하네요

저녁을 5시 6시 사이에 먹고 나면

또 9시가 넘어 먹을거를 찾아 다닙니다.

항상 통하는 것은 고기.....

위 사진은 수육해놓은거를 다시 볶은거

뭐든지 주면 잘먹네요 야채만 빼구요

 
 

이건 그제 해준 짜장면입니다.

고메 중화짜장이 1인분 남아서 해봤어요

이건 면과 채소고명을 전자레인지에 해동한 뒤

소스랑 볶는 제품입니다.

맛을 더해주기 위해 고기볶은 기름에다 양파를 볶아서

그위에서 볶았습니다.


 

밤에 비빔면을 찾는 데 없어서 급하게 해본 야식

이걸로 둘이 나눠먹었는데 역시나 부족하다고 난리....

냄새가 끝내줍니다.

제가 먹고 싶네요

원래 양배추 같은 채소가 좀 있는 편이라 더 먹기 좋아요

식감에 고소함에

이제 다 커서 꼭 책보면서 야식드시는 첫째

나쁜 버릇이지만 요즘 아이들 일과도 정말 바뻐서 웬만하면 터치 안합니다.

 
 

이건 저도 정말 귀찮고 힘들때

웬만하면 이런 라면류는 안해주려고 하는데

라면만한 야식이 또 없기는 하죠

도시락은 양도 적당해서 딱 좋습니다.

팔도 라면은 둘째 취향 전 컵라면은 김치면을 좋아합니다.

 
 

햄이 없어서 그냥 계란이랑 했는데

토마토 볶아서 슬라이스 햄이나 베이컨이랑 먹으면 최고!

아스파라거스도 같이 구워주면 좋은 데 어차피 얘들은 안먹어요 ㅎㅎ

추운 계절이니 밤도 준비

파먹기 힘들어서 3,4개가 한계

 
 

그리고 이건 제 꿀팁인데요

라면 먹을 때 분식집 맛있는 라면 맛 내실려면

저렇게 좋은 재료 넣는 것도 좋은 데요

정말 간단한 솔루션도 있습니다.

 
 

식초 반티스푼 설탕도 반티스푼(취향에 따라 증량)

천연 조미료!

감칠맛 터집니다. 뭔가 끈적한 뒷맛이 자꾸 젓가락을 움직이게 하는 맛

맛이 두배로 깊어져요

요렇게 끓여주면 항상 맛있다고 합니다.

액젓을 넣는 방법도 있는 데 저는 액젖류는 싫어해요(향때문에)

 
 

그리고 한 때 포스팅한 적이 있는 데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목이 칼칼한 데

배가 차오르는 것은 싫을 때 이 오뚜기 스프

굿입니다.

귀찮으면 그냥 물넣고 전자레인지 돌리는 방법도 쓰는 데요

골고루 안녹습니다. 몇번 해보고 포기했어요

찬물 반드시 찬물에 가루 풀고 저어주면서

끓어오르길 기다립니다.

저처럼 저을 필요는 없는 데 안 뭉치게 살살

불앞에서 작업하는거라 좀 귀찮긴 해요

끓이다 보면 이렇게 갑자기 확 거품이 모이며 솟아오를때가 있습니다.

그때! 중불로 줄이고 몇분만 더 해줌 끝입니다.

요거 후추 뿌려먹음 이만한 야식이 없어요

배도 든든하고요

라면보다 칼로리도 적습니다. 좀 신경써서 하면 여기다 양파랑 버섯을 아주 잘게 다져서 넣는 데 야식으로는 잘 안합니다 허허

역시 이번주도 먹고 사는 이야기

일상이란게 매일 똑같지만 메뉴는 매일 변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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