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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7

도로시 죽이기 - 고바야시 야스미 저는 뒤늦게 보기 시작했지만한국에서도 반응이 오기 시작했는 지세번째는 일본 한국 동시 발간입니다.​보통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 한국에 판권을 사와 번역본이 나오는 게 대부분인데이런 진행은 어느정도 흥행이 보장되었다고 보는 거겠죠물론 시리즈 매력은 충분합니다.비슷한 패턴으로보이는 데도 제가 세번째까지 달려왔는 데같은 패턴의 반복을 싫어하는 데​이 세계관은 도대체 다음 세계관은 어떨까 하는 매력이 작품을 그만 볼 수 없게 합니다. (물론 다소 패턴화 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고전작에 규칙처럼 쓰여져 현 작품에도 그럴것 같았던 것을 너무 쉽게 깨는 서술 트릭 같은 것도 있습니다.)​https://youtu.be/BVGG34WY_ws이번에도 극의 시작은 빌이구요​오즈의 나라에서 빌이 말라비틀어진 채로 발견되며 이야기.. 2025. 3. 1.
클라라 죽이기 - 고바야시 야스미 그로테스크한 묘사와 환상적인 설정, 미스터리 이야기로 유명한작가의 죽이기시리즈 4연작입니다.​지난번에 본게 앨리스 죽이기그리고 이 이야기가 그 시리즈 두번 째 클라라 죽이기입니다.지난편 세계가 이상한 나라와 지구의 연결이라면이번엔 호프만 세계와 지구입니다.​호프만은 작가 A F 호프만이고 그의 작품중 세가지 스토리가 이번 이야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좀 더 넓은 지식과 세계관 경험이 필요하긴 합니다.해설에도 나오는 말이지만 이 호프만 작품세계를 아는 독자와 모르는 독자의작품에 대한 감상이 아주 다를 것입니다.​이것이 풍부한 경험으로 다가올 지 낯설음의 어색함으로 다가올 지는 알 수 없으나일단 호두까기 인형부터 등장인물에 대한 이름은 거의 잊은 터라 저도등장 인물들에 대한 지식이 없어 중간중간 인터.. 2025. 2. 28.
앨리스 죽이기 - 고바야시 야스미 ​1995년 데뷔작 '완구수리자'로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한 이래, 고바야시 야스미는 호러와 SF, 미스터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특한 색깔을 가진 '고바야시 월드'를 구축해왔다.​그간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SF매거진 독자상을, 으로 세이운 상을 수상하고, 과 로 미스터리 독자들의 지지까지 얻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작가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서로 다른 장르적 특성을 하나의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높이 평가받았다.​세심한 규칙과 논리적 설정으로 미스터리의 틀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호러소설의 실력자다운 잔혹 묘사를 더해 일반적인 미스터리와 다른 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고바야시 미스터리만의 강점이다. 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 고전과의 .. 2025. 2. 25.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 유리 준 늘은 동화같은 이야기 하나를 전해보고자 합니다.​기적의 카페, 카에데안일본 소설로 기묘한 분위기의 카페에서는 마지막 이별 전단 한번 반려동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카에데안에서 차한잔​소중한 이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 손님들이 카페 ‘카에데안’의 초대를 받고 찾아와, 단 한 번 반려동물과의 대화를 통해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진실한 마음은 슬픔이 아니라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작가는 주인과 반려동물이 헤어지는 순간조차 서로의 인생에 힘이 되어주려는 모습을 그려내 많은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지켜 주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만 같아 미안한 레오의 엄마, 무릎 위에 한 번도 고양이를 올려본 적 없는 후쿠의 할아버지, 할 수만 있다면 다시 돌아가서 강아지를 안고 싶은 에.. 2025. 2. 12.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 시리즈 세번째 ,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세번째 소설입니다.첫번째 작품은 괜찮았지만 두번째는 단편모음집으로 좀 실망스러웠는 데그대로 놓기는 싫어 잡아본 세번째 작품​​"히가시노 게이고, 가면무도회 추격전"미궁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경시청에 밀고장 한 통이 도착한다. 살인범이 사흘 후 도쿄 특급 호텔의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장에 나타난다는 것.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로 불리는 이 행사에 수백 명의 참가자가 가면과 코스튬 차림으로 모인다는 소식을 접수한 경찰은 잠입 수사를 결정하고, 몇년 전 같은 호텔에서 발생한 사건을 담당했던 닛타 팀이 재소환된다. 호텔 투숙객의 안위를 지키려는 호텔리어와 가면을 벗기려는 형사의 대결 구도 속에, 다양한 투숙객들이 벌이는 소동이 맞물리면서 수수께끼로 가득한 가면무도회의 막이 오른다.​히가시노 .. 2025. 2. 2.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 마사키 도시카 https://blog.naver.com/jjiangbbang/223699291174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 - 마사키 도시카누구나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이브,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중년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다. 딱...blog.naver.com윌라에서 우연히 오디오북으로 듣고 바로 읽은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 이 사실 이 작품의 뒷편인데꺼꾸로 읽었습니다.​그러나 작품 순서는 크게 관계 없을 정도로이전작에서 미리 알아야할 지식이 다음 작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기 때문에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사실 두개 중 하나만 읽는 다면 저는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평범하고 행복한 주부였던 미즈노 이즈미. 평온했던 이즈미의 삶은 아들 다이키.. 2025. 1. 5.
야시 - 쓰네카와 고타로 ​제12회 일본호러소설 대상 수상작. 근처 어딘가에 요괴의 세계로 가는 통로가 열려 있고 두 세계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설정 아래 펼쳐지는 환상적 분위기의 소설이다. 함께 실린 '바람의 도시' 역시 이 세계의 틈 어딘가에 존재하는 다른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야시'는 '일 발을 들이면 뭔가를 사지 않고는 벗어날 수 없는' 밤의 공간이다. 주인공은 몇 년 전 야시에서 동생의 영혼을 팔아 마법의 재능을 산다. 하지만 동생을 되찾기 위해 다시 그곳을 찾는다. '바람의 도시'의 주인공은 죽은 친구를 살리기 위해 바깥 세계와는 단절된 비의 사원을 찾아 헤맨다.​기묘한 환상이 애절한 운명과 교차하며 기묘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기억에는 없지만 언젠가 내가 잃어버렸을 무엇, 언젠가 저..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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