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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71

꿈꾸는 책들의 도시ㅡ발터뫼르스 독일소설은 오랜만인데 넷플릭스의 영향으로 전 대륙의 작품을 다보고있지만 이상하게 소설만큼은 일본 미국 북유럽정도로 한정되어있습니다. 이 책은 줄거리와 삽화만보고 바로 구매한 책으로 책만을 위해 구성된 도시에서 공룡작가(진짜 공룡)가 미로에 빠지며 어두운 진실을 맞이하고 미로를 탈출해 모험을 마친다는 이야기로 차게모니아라는 가상의 대륙을 배경으로하고 있습니다. 같은 세계관의 작품을 작가가 몇 작품내었는 데 저는 이 작품이 처음이나 서로 연계되어야만 이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단독작품으로 봐야합니다. 이 공룡친구가 주인공으로 우연히 얻은 몇페이지의 글로 책들의 도시로 탐험을 떠나며 생기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 ㅡㅡㅡㅡㅡ출판사책소개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간이 빚어낼 수 있는 최고의 서사! 에 발을 들어놓.. 2023. 7. 11.
[책]온다리쿠 - 초콜릿 코스모스 이미 판권도 소멸되고 절판되어 국내에서 보기 힘들어진 온다 리쿠님 작품들 ​ 그렇다고 국내서 엄청난 인기로 희귀본이 될 (사실 그러면 재판이 계속 될 것이라 애초에 논리가 성립하지 않죠) 경우는 없고 제 책장에 있는 걸 읽고 저도 보내주려고 합니다. 온다리쿠님 작품답게 술술 읽히며 흡입력은 있습니다만 옮긴이 말처럼 온다리쿠하면 흔희 떠올릴 그런 특징이 없습니다. 바꿔 말하면 매력이 덜해요 온다리쿠 이름 빼면 성공하기 힘들었을 소설이라는 걸 부정할 수 없겠습니다. ​ ​ 연극판에 떠오른 신생 천재 배우와 자신의 위치와 연기의 지루함에서 신생배우에게서 충격받은 기존의 큰별 ​ 그런 전개로 이어지는 연극에서의 이야기는 연극 관계자 아니면 혹은 연기 전공이 아니면 다소 지루할 수 있고 또 마무리도 크게 와닿지 .. 2023. 6. 23.
온다 리쿠 - 흑과 다의 환상 이젠 과거의 작가가 되어버리신 온다 리쿠님 흑과다의 환상이 절판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도 못 읽은 온다 리쿠님 작품이 몇 편 더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것으로 삼월은 붉은 구렁 3작품은 모두 다 읽었습니다. ​ 일본식 미스터리 작품 좋아하시면 들어보셨을 작가님이니 자세히 소개는 안하겠습니다. 네명의 청춘 남여 그리고 중년으로 향하는 애매한 지점에서 떠나는 여행으로 그들은 과거라는 미스터리를 제대로 다시한번 마주하고 수수께기를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한번 풀어봄으로서 좀 더 어른이 되어갑니다. ​ 구렁 세 작품 중 제일 긴 작품이지만 하나의 이야기로서 독립성은 이 작품이 제일 깊이가 있었고 나머지는 별개로 존재하는 소설이라고 하기엔 전체 세계관이 좀더 넓게 펼쳐져 있으니 조금 더 찾아봐라는 강요 아닌 강.. 2023. 6. 13.
황혼녘 백합의 뼈 ㅡ 온다 리쿠 일본 작가들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가 온다 리쿠님의 소설 황혼녘 백합의 뼈입니다. 특유의 세계관과 기묘한 분위기의 소설은 볼 때 마다 묘한 여운을 남깁니다.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고 리세가 그대로 등장하는 연작입니다. 그 보리의...도 삼월의 붉은 구릉에서 나온 작품이라 삼부작일 수 있겠는 데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개별 작품으로 충분히 읽을 수는 있습니다. 흑과 다의 환상과 보리의 바다 외 나머지는 다 읽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처럼 작품이 은근히 많은 데 국내에 정발이 잘되어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스티븐 킹이라고 생각하는 작가 일러스트 삽화가 들어가 있어 감상할 거리가 더해집니다.(일러스트만큼은 컬러페이지였으면 좋을 것 같네요) 순.. 2023. 5. 16.
소설 높은 성의 사내(The Man in the high castle,필립k딕) 한 때 완전히 빠져서 전부 찾아보고 읽으리라 다짐했던 필립k딕 영화화 된 소설도 많습니다. 그 시절에 이런 상상력이라니....대단한 분이죠 살아서는 그다지 인정받지 못해 아쉬운 작가분 책 사놓고 냄비받침으로 쓴건지 얼룩이..... sf좋아하시면 읽어볼 만 한 소설입니다. 일반적인 (평범이라고 해야하나) 범주를 달리하는 작품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독일과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고 세계를 장악했을 때를 가정하고 그린 소설로 등장인물이 다양하고 오리엔탈리즘에 입각 주역같은 동양의 아이템이 많이 나옵니다. (드라마 판 높은성의 사내에서 ) 이런식으로 독일과 일본이 세계를 양분합니다. 한국은 일본의 치하로 들어가 있네요 명예 아리아인 일본이 세계1등 시민이 되어 2등시민 미국인들을 지배한다니 재.. 2023. 5. 13.
[책]오후도 서점 이야기 출장 때 읽으려고 들고온 오후도 서점이야기 공항가는 기차에서 단숨에 끝까지 읽어버렸습니다. 구원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는 데 구원은 작중인물들에게도 내려지지만 이 인물들이 받는 그것에서 독자에게 작은 위안과 따사로움이 주어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 현실성을 따지자면 실제와 거리가 먼 이야기겠으나 그래서 우리가 현실은 반영하지만 실제로는 드문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저 책을 사랑한다는 것만으로 모이고 만나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 한국도 지방에는 문학작품을 고루 갖춘 이른바 동네서점이 거의 없어졌는 데 ​ 이 오후도 서점은 어떻게 살아났는지 그 기적같은 이야기를 보시려면 주저없이 선택해도 무방하겠습니다 2023. 4. 25.
무협 드라마 천룡팔부 2021 소개 4편 https://jjiangbbang.tistory.com/2069 무협 드라마 천룡팔부 2021 소개 1편 송나라 7대 철종 시대 국운이 다하여 거란이니 여진이니 하는 변방의 유목민족에게도 본진이 털리던 시절에 대송이니 중화니 하는 사상을 못버리던 (2023년도 그렇지만) 무협인들의 이야기 그러 jjiangbbang.tistory.com https://jjiangbbang.tistory.com/2071 무협 드라마 천룡팔부 2021 소개 2편 https://jjiangbbang.tistory.com/2069 무협 드라마 천룡팔부 2021 소개 1편 송나라 7대 철종 시대 국운이 다하여 거란이니 여진이니 하는 변방의 유목민족에게도 본진이 털리던 시절에 대송이니 중화니 하 jjiangbbang.tistory.. 2023. 2. 26.
무협 드라마 천룡팔부 2021 소개 1편 송나라 7대 철종 시대 국운이 다하여 거란이니 여진이니 하는 변방의 유목민족에게도 본진이 털리던 시절에 대송이니 중화니 하는 사상을 못버리던 (2023년도 그렇지만) 무협인들의 이야기 그러나 대리국부터 선비족의 후예까지 다양한 국가와 민족이 나오는 신비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김용이야기 워낙 방대하고 장편이 대부분이라 옴니버스 식으로 여러 주인공을 다루지만 메인이라고 할만한 주인공을 셋이나 두는 작품은 이 작품이 첨인것 같습니다. 교봉(배우 양우녕) 저는 이 인물을 보는 재미로 이 작품을 봤습니다. 한족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천하제일의 실력에 인품과 리더십을 철저하게 짓밟히고 또 그 한족때문에 희생하는 최고의 대인배 특히 이 드라마 2021 버젼에서 교봉은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데 무협씬부터 연출과 .. 2023. 2. 23.
애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 우울과 몽상 현대 단편소설의 기틀을 확립한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58편을 모두 모아 엮은 책. 작품 성향에 따라 환상(16편), 풍자(15편), 추리(10편), 공포(17편)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 싣고 있다. ​ 포는 작품 속에서 환상과 몽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펼쳐 나가되, 인간의 심리 상태를 이성적 논리로 분석해 내고자 노력하였다. 인간의 근원적 심리를 자극하는 섬뜩한 공포 소설과, 사건의 여러 매듭을 동시다발적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의 추리소설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 묵직한 긴장감과 상징적 미의식을 놓치지 않는 포의 문학세계를 단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예전에 출간됐던 4권짜리 전집의 번역을 보완해서 한 권짜리 책으로 다시 나왔다.(알라딘 책소개) 전무했던 추리 추리를 도입해 빛났다고는 하지만 역..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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